[HOOC=강문규기자]부산 연산동 화재 진압 작업을 마치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한 소방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있다.
3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 ‘부산경찰’ 페이지에 라면을 먹고 있는 한 소방관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대형 화재와 힘겨운 사투를 마친 듯 방화복을 입은 채 벽에 걸터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는 소방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페이스북에는 사진과 함께 “연산동 화재현장, 새벽 1시부터 이어진 화재진압 작업을 겨우 마치고 끼니를 해결하는 소방관.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적혀있다.
해당 페이지는 공유수 340건을 돌파했으며, ‘좋아요’를 누른 네티즌도 5만6800명에 달한다.
부산경찰 페이스북을 본 네티즌들은 “겨우 라면 하나라니, 저것도 사비로 구매한 것 아닌가 몰라”, “짠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따듯하고 푸짐한 밥그릇도 부족할 판에 컵라면이라니…”라며 안타깝고 고마운 마음을 동시에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자동차 매매단지에서 불이나 인근 주택 거주자 123명이 대피하고 소방서 추산 3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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