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장진이 '크라임씬2' 추리력 테스트에서 추리력을 과시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크라임씬 2'에서는 멤버들의 추리력을 검증하기 위한 추리력 테스트가 펼쳐졌다.이날 장진은 자신을 대변하는 키워드로 ‘1000명의 캐릭터 분석’을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장진은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천호동 구사거리'로 당선된 이후, 영화 시나리오 작업 및 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1000명이 넘는 캐릭터를 분석하고 만들어 낸 것. 이에 남다른 추리력과 인물에 대한 탐구력이 뛰어남을 과시하며 초반부터 '크라임씬‘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장진은 건물을 들어서기 직전, 장진의 팬임을 자처하며 커피를 건네는 의문의 여성을 만났지만 그녀가 제작진이 준비한 설정임을 알아채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여성의 어색한 연기를 보고 사건을 푸는 첫 번째 단서임을 눈치 챈 장진은 "연기력이 영 별로다"라며 코웃음 쳐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해당 현장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회의실에는 살인 사건 현장이 펼쳐진 현장에 들어선 장진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쓰러진 사내를 비롯한 주변 물건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길에 봤던 우산의 모양을 기억하고 휴대폰의 패턴을 푸는 등 예리한 관찰력으로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사건의 단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모은 장진은 "모든 이야기는 삼각형의 구도를 갖고 있다. 극의 모든 요소는 각 꼭짓점을 향해 모인다"며 그간의 단서들이 밑변을 구성하는 요소임을 강조했다. 또한 장진은 "가짜 피 냄새가 역하던데, 피해자 역 연기하던 배우가 힘들 것 같다"며 영화감독다운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크라임씬2’에서 장진은 상상 초월하는 추리력에도 불구하고, 반전 점수(?)를 받아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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