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한상진이 기자회견 중 로빈을 폭로했다가 망신만 당했다.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20회에서 류승연(한상진)은 기자들 앞에서 구서진(현빈)이 이중인격이라고 발표했다.이날 구서진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진은 기자들 앞에서 능숙하게 대처했고 류승연은 그걸 볼수록 기가 막히고 분해서 어쩔줄 몰라했다. 심지어 구서진이 로빈의 캐릭터를 연계한 사업 방향까지 언급하자 류승연은 참지 못했다. 그동안 잠시나마 원더랜드를 맡았기에 그에게 원더랜드를 빼앗기기 싫었던 것.류승연은 기자들 앞에서 "저놈은 로빈이 아니다. 이중인격자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구서진을 향해 "너가 로빈이면 증명해봐라. 그림 그려보라"고 말한 뒤 수첩과 펜을 건넸다. 기자들의 플래쉬가 여기저기 터졌다.구서진은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그림을 쓱 그려서 류승연에게 넘겼다. 그 모습에 구명한(이덕화)은 흡족해했고 서진은 이만 가보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류승연은 "넌 그럼 로빈이구나"라며 회사 일을 아는지 물었다. 서진은 류승연에게 정확한 업무 보고를 한 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류승연이 혼자 멀뚱멀뚱 서 있자 기자들은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야" "무슨 뜻으로 한 말이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당황한 류승연은 그 종이를 입안에 쑤셔 넣었다.
그때 권영찬(이승준)이 조용히 다가와 류승연에게 명함을 내밀었다. 정신과 전문의 강희애(신은정)의 명함이었다. 권영찬은 류승연의 어깨를 두드리며 "한 번 가보시라. 명의다"라고 조언했다.이후 류승연은 맨 처음 구서진이 요가를 통해 심신을 단련했을 때처럼 요가로 마음을 달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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