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현빈과 한지민이 과거 데이트 장소를 함께 갔다.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20회에서 구서진(현빈)은 장하나(한지민)와 함께 로빈과의 추억을 따라다녔다.이날 서진은 집에서 꼼짝 않고 있는 장하나를 찾아갔다. 서진이 아무리 문을 두드리고 불러도 하나는 꼼짝 앉고 있었다. 서진이 나올 때까지 안가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그제야 하나는 못 이긴 척 나왔다. 분명 같은 사람이 이렇게 온 적이 있기에 장하나는 미칠 듯한 그리움에 더 힘들어졌다.구서진은 "위로해주라고 했어. 이대로 이렇게 두는 거, 나도 로빈도 원치 않아. 나도 아직 못 보냈어. 못 보낸 사람들끼리 충분히 추억하고 충분히 기억하자고"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로빈이 장하나와 데이트했던 거리로 함께 갔다.장하나는 로빈과 추억이 깃든 곳에서 발을 멈칫 거렸고 그 곳을 한참 바라봤다. 장하나는 곳곳에 깃든 추억에 힘들어했고 서진은 그런 장하나를 쫓아 가만히 바라봤다. 오히려 장하나는 그런 서진을 볼때마다 로빈이 더 떠올라 눈물이 흘렀다.
하나는 "로빈이 사라지지 않길 바랐다. 한편으론 상무님 병이 낫길 바랐다. 병도 낫고 로빈도 함께 사는 방법은 불가능한데. 나 사실 그동안 두 사람에 대해 알고 나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이 둘이 하나였음 좋겠다, 였어요. 로빈같은 모습도 있고 상무님 같은 모습도 있는 한 사람. 그럼 누구한테도 피해주지 않고 마음껏 사랑했을텐데"라고 털어놨다.서진은 그런 장하나의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차마 아무말 못했다. 그러나 그 순간, 구서진은 로빈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르기 시작했다. 조금씩 로빈의 기억이 구서진에게 나기 시작했다. 그는 강 박사(신은정)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좀 이상하다. 갑자기 북받치더니 눈물이 난다"며 증상을 호소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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