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최남연 기자]정부가 초강력 사이클론 ‘팸(Pam)’의 강타로 지난 13일(금) 남태평양 국가 바누아투가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점을 감안해 50만불 규모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 외교부는 "유엔인도지원업무조정국(OCHA)은 이번 사이클론 피해로 인해 바누아투에서는 현재까지 44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2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특히 수도 포트 빌라(Port Vila) 지역 주거지의 90%가 파손되는 등1만7000여명에 달하는 5세 이하 아동들이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이에 따라 조만간 국제사회에 대한 유엔차원의 긴급구호(Flash Appeal)가 발표될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중인 제3차 세계재난경감회의(3,14-18)에 참석중인 바누아투 대통령은 자국의 피해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적극 호소했다. 한편 국제사회 지원동향을 살펴보면 △호주 390만불 및 수송기 5대 △영국 300만불 △EU 112만불 △뉴질랜드 75만불 △미국 10만불(대사관 차원 긴급구호) △일본 지원 의사 표명(구체액수 미발표)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구조팀이 파견 예정중에 있다.외교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우리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바누아투 인도적 수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번 지원에 대한 구체 경로 및 지원 분야를 조속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