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블러드'
사진 : KBS2 '블러드'

[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9회에서 박지상(안재현)은 유리타(구혜선)에게 자신의 정체와 과거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상의 뱀파이어 정체를 알게 된 유리타가 그 충격의 여파로 몸져 누워있는 한편, 박지상이 유리타의 집을 찾아가 치료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상이 놓아주는 링거를 맞은 유리타는 “나 요새 과장님 무서워요...정말 그렇게 변하는 거 맞아요?”라고 물었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한 박지상은 되려 유리타에게 변한 모습을 보고도 왜 모른 척 했냐며 입을 뗐다. 무엇보다 유리타는 “과장님은 뭐에요? 세상 속에 사는 초자연적인 존재 같은 거예요?”라는 등 질문을 쏟아냈고, 박지상은 뱀파이어 감염자로 숲 속에 숨어 살던 시절 길을 잃고 들개의 공격을 받은 소녀를 구했던 경험을 들려주며 과거 인연을 고백했다. 지상의 고백에 유리타는 생명의 은인을 만났다는 사실에 기쁨과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정말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그럼 난 그 오빠를, 이렇게 만난 거잖아요. 살아오면서.. 단 한번이라도 봤으면 했던 그 오빠요...”라는 말을 끝으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잠에서 깬 유리타는 밤새 자신을 지키다 침대 옆에서 잠든 박지상을 발견, 안심한 유리타가 두 손으로 지상의 얼굴을 감싸고 함께 눈을 맞추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앞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블러드’ 10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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