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김선미 기자] 송하윤이 결국 학교를 그만 뒀다.12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학교 문제로 갈등을 겪는 영희(송하윤)와 명주(박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명주의 집안 형편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었다. 내년이면 장남도 중학교에 들어가 월사금을 내야 했고 당장 돈 한 푼 없이 집을 구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명주는 영희에게 학업을 포기하게 하고 공장에서 돈을 벌어오게 하고자 했는데 할머니 민자(오미연)은 물론 영희의 담임선생님까지 찾아와 명주를 말리는 상황이었다.당장 거리에 나앉게 생긴 상황에서 모두 자신을 영희의 앞길을 망치는 사람으로 생각하자 명주의 분노가 폭발했고 학교에 보내달라는 영희를 쫓아내기까지 했다. 밤새 밖에서 떨다 할머니 방으로 들어온 영희는 마음 아파하는 민자를 보며 마음을 바꿨다.
집안 형편을 생각하는 명주의 마음도 공부를 하고 싶은 영희의 마음도 잘 알고 있는 민자는 속상해 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영희는 “그때 알았다. 나만 아프고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걸. 할머니도 나보다 더 많이 아프고 힘드시다는 걸. 다시는 할머니가 나 때문에 울게 하지 않겠다”며 다짐했다.어떻게든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고자 했던 영희였지만 다음 날 곧바로 학교에서 자퇴를 하고 돌아왔고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엄마 대신 빚을 갚게 해 달라”며 서울로 돈을 벌러 떠나는 영희의 모습이 그려져 새국면을 예고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전 명주네 재산을 가지고 달아났던 악녀 애심(윤해영)이 부잣집 사모님이 되어 다난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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