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안재현이 지진희의 제안에도 결국 피를 마시는걸 거부했다.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7회에서 이재욱(지진희)은 박지상(안재현)에게 피를 마실 것을 권했다.이날 지상은 수술을 가려다가 피를 보고 흥분하고 말았다. 수혈해야 하는 피에 손을 뻗는 순간 이재욱이 그를 말렸다. 재욱은 "이 상태로 수술에 들어가는건 안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뒤 그와 상담을 했다.이재욱은 지상이 지금까지 한 번도 피를 마셔본 적 없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지상은 "어릴때 동물의 피는 마신적이 있다. 그 후로 피를 마신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놀란 재욱은 "그럼 지금까지 욕구를 어떻게 참았느냐"고 물었고 지상은 "자체 개발한 억제제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욱은 "나는 피를 마신다. 집에 방문한다면 내가 마시는 피를 보여주겠다. 물론 사람을 해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날 지상은 재욱의 집을 방문했다. 재욱은 매혈을 통해 피를 보충한다고 설명했다. 놀란 지상이 "그건 불법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재욱은 "이 때문에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쫓기는걸 막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체온과 체취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자신이 만든 피를 지상에게 내밀었다. 지상이 이를 받아들어 마시려고 하자 재욱은 "괜찮다. 마셔도 된다. 더 이상 쫓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부추겼다. 그리고 뒤돌아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잔을 들고 망설이던 지상은 "역시 못하겠다"고 내려놨다. 이어 "지금까지 참고 살았는데 그걸 무너뜨리고 싶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재욱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자 지상은 "아예 피를 한 방울도 안대고 살았던 뱀파이어를 안다. 그 분은 자신을 완벽하게 통제했다. 바로 우리 어머니"라고 귀뜸한 뒤 자리를 떠났다.그리고 지상은 이후 병원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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