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러시아 당국은 7일(현지시간) 반체제 인사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 피살 사건과 관련해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번 용의자를 체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러시아 현지 통신이 보도했다.

안조르 구바셰프와 자우르 다다예프 등 2명의 용의자가 먼저 체포됐다. 두 용의자는 수년간 소요가 끊이지 않던 노스 코카서스의 남부 지역에서 붙잡혔다.

알베르트 바라코예프 잉구셰티아 자치공화국 안보실장은 현지 타스통신에 다다예프는 체첸 경찰대대 소속으로 복무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구바셰프는 모스크바에 있는 보안회사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다른 2명은 잉구셰티야 공화국 남부에서 체포됐다고 바라코예프는 밝혔다. 추가로 체포된 2명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둘 중 한 명은 다다예프와 운전하고 있었으며, 다른 한명은 구바셰프의 남동생이라고 바라코예프는 말했다.

용의자 4명은 모두 체첸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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