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가 캐스팅 권한을 두고 ‘작가의 갑질’ 행태를 비난해 눈길을 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장화엄(강은탁 분)이 정작가(이효영 분)의 갑질을 질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인 장화엄은 친구이자 작가인 정삼희에게 신인배우 조지아(황정서 분)를 추천했지만 정삼희는 조지아와의 악연이 겹치며 이를 거부했다. 앞서 조지아는 제 스타킹에 떡볶이 국물을 흘린 정삼희에게 성질을 내며 스타킹 값을 받아냈고, 이를 만회한답시고 조지아 계모 서은하(이보희 분)는 정삼희에게 돈 봉투를 내밀었던 것.
속사연을 알게 된 백야(박하나 분)는 장화엄에게 모든 일을 털어놓으며 조지아가 캐스팅 되게끔 정삼희에게 잘 이야기해 줄 것을 부탁했고, 장화엄은 작품 별개의 일이라 캐스팅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 여겼지만 정작 정삼희는 “오디션에도 부르지 마라”며 조지아 캐스팅을 극구 반대했다.
이에 장화엄은 “너 지금 갑질하냐? 작가 갑질? 조지아 충분히 자격되니까 추천했다. 알아볼 만큼 알아보고 추천한 거다. 시청자들이 연기 보지 배우 성품 보냐. 양아치라고 소문난 배우들 연기만 잘한다. 일단 기회는 줘야지, 왜 오디션을 제외 시키냐. 난 갑질하는 인간들이 제일 싫다. 기회 기다리는 배우 많듯 작가도 줄 섰다”고 독설했다.
장화엄이 언급한 ‘작가 갑질’은 임성한 작가의 현재 상황을 연상케 하며 더욱 시선을 모았다. 임성한 작가는 최근 집필한 작품에 연속적으로 조카 백옥담을 캐스팅해 주연급 비중과 분량을 할애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상태. 백옥담 특혜논란과 드라마 속 ‘작가 갑질’ 언급이 맞물리며 임성한 작가의 ‘정신세계’에 더욱 의문점을 낳고 있다.
한편 압구정백야 임성한 셀프디스 의혹에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임성한, 진심으로 임성한 작가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다” “압구정백야 임성한, 비난 정면돌파하겠다는 건가” “압구정백야 임성한, 정신건강에 좋지 못할것 같다” “압구정백야 임성한, 재미있긴 하지만 기괴한 전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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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임성한 셀프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