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조심스런 전망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연내에 추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1분기 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희석됐지만, 4월 이후로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2월 금통위 금리 동결, 향후 통화책 변화 가능성도 낮아’ 보고서에서 “추가적 금리 인하는 득보다 실(가계부채 증가, 전월세 비용 상승 등)이 많다는 점과 대내외 금리차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연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와 관련 ▷금리 정책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 ▷청와대 역시 재정확대와 금리인하 등 다각적인 정책 노력으로 한국의 성장 기조가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평가하는 점 등을 들어 기준금리가 1분기 내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변경했다.
유선웅 LIG투자증권 연구원도 “연말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1/4분기 성장률과 4월 수정경제전망에 반영될 수 있고, 유가하락과 기저효과로 물가지표의 추가 악화 가능성이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4월 이후로 이연됐다고 밝혔다.
한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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