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이교범 하남시장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12개 동에서 가진 주민과 대화에서는 주로 도로, 건설, 교통 등 기반시설의 확충과 개선에 대한 건의가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사지구 입주민은 지구 내 대중교통의 불편사항에 대한 해소를 요구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과 대화 기간 중 총 1192명의 시민이 참여해 182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작년 주민과 대화에서는 940명의 시민이 참여해 132건을 건의했다.

가장 많은 건의사항을 제시한 동은 춘궁동으로 33건이 접수됐으며 초이동(25건), 신장2동(18건), 덕풍3동(15건) 순이었다.

시민들은 올해 시에서 추진되는 지하철 연장사업, 하남유니온스퀘어, 지역현안 1․2지구 도시개발사업, 종합대학 유치 등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시정운영계획 프레젠테이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대화 때마다 인사말을 통해 “모든 현안사업이 36만 자족도시 하남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현안사업의 성공적 완공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제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들께서 건의한 모든 사항은 시장이 직접 추진상황 등을 점검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각 담당부서에서 분기별로 건의사항 추진 상황을 시장에게 보고토록 했다.

시는 이번에 제시된 건의사항을 담당부서별로 분류해 지난 13일 각 부서로 통보했으며 내달 4일까지 처리계획을 취합해 내달 9일 건의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주민과 대화에서 보여주신 시정에 대한 큰 관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이 큰 관심이 살기 좋은 하남시로 발전하는데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작년 주민과 대화 시 건의된 총 132건의 건의사항 중 77건은 완료, 16건은 추진 중이며 나머지 28건은 법률상․행정상 추진이 불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