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의 손길만 닿으면 베스트셀러?
펑리위안 효과를 타고 징타이란(景泰藍) 꽃병이 인기리에 판매됐다고 중국어 매체 둬웨이왕이 23일 보도했다.
징타이란은 동기 포면에 구리선으로 무늬를 내고 파란색 유약을 발라 구워 낸 중국 전통 공예품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징타이란 만들기 체험을 선보였다. 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 부인을 위해 징타이란 자기와 핸드백, 은제 쟁반의 3종 세트를 선물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의 징타이란황가예술묘회가 춘제(설)를 맞이해 징타이란 꽃병 50개를 9일동안 한정 판매했다. 개당 1만5800위안(약 278마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첫날 완판했다. 심지어 일부 고객은 예약 주문까지 했다고 한다.
펑리위안 여사의 높은 인기 덕분에 시장에서 그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지난해 한국 방문 때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고추장과 화장품역시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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