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올해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시설개선에 나선다.
서울시가 올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잠실야구장에 48억7000만원, 목동야구장에 13억2000만원 등 총 61억9000만원의 예산을 시설개선을 위해 투입했다.
잠실야구장은 ▷관람석 폭 확장 ▷화장실 개선 ▷경사로 등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외야펜스 두께 보강 ▷원정팀 락커룸 리모델링 등 총 10개 시설에 대한 개선을 마친 상황이다.
특히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계단 등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했고 1ㆍ3루 내야 그물망을 녹색에서 검정색으로 교체해 관람객의 시야를 개선했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안전확보를 위해 외야펜스의 두께를 보강했으며, 원정팀의 락커룸도 전면 리모델링했다.
목동야구장은 ▷1루 출입구 노약자ㆍ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아기 수유실 마련 ▷조명등 교체 ▷화장실 및 매점 리모델링 ▷주차구획선 증설 등 총 5개 시설을 개선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시민 4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야구발전모니터링단’을 내달부터 운영한다. 야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개선 요구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 위주로 야구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모니터링단은 잠실야구장 등에서 펼쳐지는 야구경기에 투입돼 직접 관람하면서 느낀 불편사항 등을 시에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박준양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잠실ㆍ목동야구장 시설개선으로 경기장을 찾아오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 및 운영을 개선하는 등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