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시가 인감분실, 도난, 위조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운영 중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인감도장을 제작관리하고 사전에 증명청을 방문해 인감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공부작성 관리 등의 비용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장 대신 서명으로 확인서를 발급하여 인감증명서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본인 여부를 확인 받은 후 서명 및 서식을 작성하면 발급기관은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발급해주는 제도다.

시는 하지만 증명서 발급 전 수임인 정보파악 및 민원인 기재사항 다수에 따른 발급기피, 수요처 본인서명사실확인서에 대한 불신(서명의 동질성 여부)으로 접수거부가 이어지고 있다. 또 사례 발생 및 노년층 서명문화 익숙치 않는 점, 서명 불신으로 등으로 발급 실적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시는 이를 해소코자 시청 홈페이지, 경산소식지, 지역신문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수요기관(등기소, 금융기관) 및 법무사 15개소, 공인중개사 373개소 대상 안내문 발송, 유관기관 담당자 및 담당공무원 자체교육을 3월중 실시 등을 계획 중이라고 강조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활성화와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각종 계약 및 보상 업무처리 시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사용을 적극 안내해 보다 편리한 시민감동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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