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구미경찰서가 빨래방만 골라 금품을 턴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미, 칠곡 등 셀프빨래방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였던 A씨가 빨래방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업주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빨래방 업주 B씨에 따르면 이번 달 3일 본인이 운영하던 무인빨래방에 들어와 A씨가 침입래 드라이버를 이용해 동전교환지를 파손하고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에 B씨는 같은 달 10일께 업소내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한 후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인터넷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했다.

그 결과 업주 B씨가 같은 달 19일 오전 6시30분께 다시 빨래방에 들어와 금품을 절취하려던 A씨 절도 모습을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해 범행 3분만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CCTV 네트워킹, 스마트폰 등 최고첨단 방범장비로 무장한 주민 자위방범의식과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의 완벽한 뒤처리가 서로 조화를 잘 이룬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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