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A(22) 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 말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한 주택에 들어간 뒤 인근 재활용센터에 전화를 해 텔레비전 1대를 수거해 가라고 얘기했다.
재활용센터 직원은 A 씨가 시키는대로 TV를 회수해 갔다. 비슷한 방법으로 2회에 걸쳐 A 씨는 에어컨, 스마트폰 등을 팔았다.
이렇게 A 씨가 각종 가전제품을 판 곳은 바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집에서 6개월 전 쯤 가출한 A 씨는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가족들이 없는 틈을 타 집안에 들어간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아버지 B 씨는 가전제품이 없어지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 씨 등을 붙잡았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3일 가출한 뒤 친구와 함께 자신의 집에 들어가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