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혁신도시사업단은 오는 23일부터 대구혁신도시 공공임대아파트 미계약 물량에 대한 선착순 청약신청을 접수한다.
21일 LH 대구혁신도시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모집 공고한 대구혁신 B-3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 448세대 중 290세대를 계약 완료했다. 지난 15일 미계약 잔여세대 전용면적 74㎡ 82세대, 전용면적 84㎡ 76세대, 총 158세대에 대한 선착순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동호지정 선착순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를 위해 선착순 신청 첫날인 23일께는 오전 9∼10시에 분양사무실에 도착한 신청자에 한해 청약자격을 제공한다. 이어 동호지정을 위한 순번추첨을 해 추첨된 순번에 따라 계약희망 동호를 지정할 수 있고 이후 미계약 동호는 선착순으로 공급한다.
LH 대구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 5개 블록에서 임대아파트 건설이 계획되어 있으나, 국민임대아파트 단지가 4개 블록에서 건설되고 일정기간 임대 후 분양전환이 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이번에 공급되는 B-3블록이 유일한 단지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대구혁신도시는 아파트 건설뿐만 아니라 11개 이전기관 및 대구시 커뮤니케이션센터, 정부지원핵심연구시설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의 건설이 가시적으로 진행돼 자족형 명품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이를 반영해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중에도 지난 5월 시행한 대구혁신 B-4블록 분양아파트 단지는 100% 분양 완료된 바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 74㎡형과 84㎡형이 임대보증금 3000만원에 월임대료 50만원 수준이다. 또 월임대료 부담을 느끼는 입주자를 위해 임대보증금을 100만원 단위로 납부하면 월임대료가 6660원 정도 경감되는 전환임대보증금 제도도 마련돼 있다. 전환보증금의 최대금액은 3000만원대까지 가능하고 임대료는 30만원 중반대까지 경감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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