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충청북도(지사 이시종·사진)는 21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괴산군에 투자하는 (주)초코그라피푸드(대표 김정철), (주)아라원(대표 최진영), (주)자인코리아(대표 최기홍) 및 청원군에 증설 투자하는 (주)효성(대표 이상운) 등 4개 업체와 2665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군, 유기농업군을 선포하여 유기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맞물려 청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괴산군 연풍면 일원에 부지 38,773㎡ 규모로 투자하는 (주)초코그라피푸드, (주)아라원, (주)자인코리아는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여 건강에 이로운 과자류와 기능성 음식료품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괴산의 유기농산물과 직접 연관된 산업이다.
(주)초코그라피푸드는 다양하고 익숙한 김치, 홍삼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여 초콜릿, 과자 등을 생산하며, (주)아라원은 발아현미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 환자용 건강죽 등 기능성 식품의 개발, (주)자인코리아는 친환경현미를 이용한 스낵 등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3개 기업이 동반으로 투자를 결정하여 이전하는 것으로 향후 괴산군이 유기농 융복합산업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에 투자하는 (주)효성은 지난 1966년 설립하여 합성섬유, 산업자재, 화학제품, 중공업제품 등을 제조해 왔으며, 지난해 9조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기업으로, 옥산산업단지 내 176,344㎡ 부지에 건축 연면적 14,973㎡ 규모의 LCD 편광판용 TAC필름 공장 2호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괴산군과 청원군의 4개 업체와의 투자협약으로 240명의 직접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