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이 증축돼 객실수가 138개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 호텔 부지에 관광호텔과 오피스 시설이 복합된 파르나스타워를 증축하는 계획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르나스타워는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22만㎡로 기존 호텔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지어진다. 파르나스타워가 완공되면 이 호텔 객실은 기존의 529개에서 총 667개로 늘어난다.건물은 ‘친환경 최우수 등급’과 미국의 친환경 인증제도 LEED의 골드등급을 목표로 설계되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 패널과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을 도입해 건물 예상 사용 에너지량의 7%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201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은 남쪽으로 테헤란로(50m), 동쪽으로 영동대로(70m)가 있으며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7호선 청담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근처에 한국종합무역센터, 아셈타워, 국제컨벤션센터, 코엑스몰 등이 있으며 문화시설이 밀집해 매년 대규모 국제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이기도 하다.
시는 사업지에 인접한 현대백화점 전면 공간과 이어진 공개공지 2097㎡를 조성해 충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뒤 쪽 피라미드광장과 연결되는 보행로와 필로티(건물상층을 지탱하는 독립기둥)를 24시간 개방해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관광숙박시설 부족현상을 완화하고 서울시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발맞춰 한국 관광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