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동성애 관련 사이트에서 만난 현직 교사와 공무원 등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16일 도내 모 학교 교사 A 씨와 영동지역 공무원 등 5명을 상대로 성추행을 유도 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B(27) 씨를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 씨는 지난해 6월21일 현직 교사 A 씨를 같은 달 25일 자정께 원주시 단계동 모텔에서 만나 유사 성행위를 유도한 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1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예술인과 도내 영동지역의 공무원, 자영업자 등 4명에게도 이 같은 수법으로 접근해 피해자들로부터 3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