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보험사 가계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이 소폭 상승하고, 연체율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보험사 가계대출 잔액이 75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36%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은 22조3000억원으로 0.96% 줄었지만, 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이 0.90% 늘어난 46조300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기업대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감소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0.81% 감소했으나 중소기업대출은 23조4000억원으로 0.79% 늘어났다.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0.01% 줄어든 109조7000억원이었다.

연체율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계대출은 0.56%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72%로 0.03%포인트, 이외 가계대출 연체율이 0.49%로 0.01%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06%포인트 오른 1.4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11%, PF대출 연체율은 6.33%로, 각각 0.06%포인트와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대출은 약관대출 위주라 부실화 가능성은 작지만, 연체율이 다소 상승한 만큼 건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