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관광객 유치 위해 1억원 투자
인천항이 크루즈 관광 10만명 시대를 연다.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도시공사 등과 공동으로 올해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또 인천북항에 대형 크루즈가 입항할 수 있도록 설비를 보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적인 선사들이 국내에 대형 크루즈를 투입하면서 8척 입항에 그쳤던 인천항 크루즈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 관광객 10만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인천항 크루즈 64척 유치와 관련해 관광인프라 조성을 비롯한 입항설비 보강, 국내외 크루즈 유치 마케팅 등에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크루즈 관광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관광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
전통공연 등 환경행사와 포토존 설치, 관광안내데스크, 셔틀버스 운영 등과 함께 올 상반기 송도에 문을 열 면세점에도 크루즈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천 관광코스 개발 및 판촉 활동과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 팸투어를 실시하고 국내외 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보관광지도 제작, 인천항 주변 환경정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오는 2014년 임시 개장 예정인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을 대신해 북항에 입항 설비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북항에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에어펜더를 설치하는 등 편의를 제공, 인천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대비해 크루즈 노선을 선점할 방침이다.
시는 대형 크루즈 인천항 입항여건을 확보, 올해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도운(인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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