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대표 박민관)는 기존 주주인 KTB PEF의 지분 전량을 포함해 총 361만5133주(전체 발행주식의 21.21%)에 대한 블록딜(대량 매매)이 지난 20일 체결됐다고 25일 밝혔다.
블록딜의 인수 주체는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세컨더리펀드인 스틱세컨더리제삼호PEF다. 우양에이치씨의 향후 기업 가치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번 블록딜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우호투자가로서 주식을 장기 보유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블록딜을 통해 우양에이치씨는 단기 오버행 이슈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장기우호 기관투자가를 주요 주주로 확보함으로써 주가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블록딜에 포함된 전환상환 우선주 93만주는 효력발생 1개월 내에 보통주로 전환예정으로, 이를 통해 회사의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고 부채비율이 호전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오버행 이슈 해소와 더불어 묶여있던 발행 주식을 장기 우호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소화함으로써 수급 이슈 해소를 통해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 요인을 해소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양에이치씨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반응기, 타워를 제조하는 중부지역 최대 규모의 플랜트 기자재 업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