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연애를 시작한 후 30kg이 급증해 초고도비만이 된 여성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폭식커플로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신에게 음식을 너무 많이 해 주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강현진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강 씨는 대학 시절 내내 꼬박꼬박 용돈을 주는가 하면, 자신에게 손수 음식을 만들어주는 자상한 남자친구와 5년째 연애중이라고 밝히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특히 취미가 요리인 남자친구는 “내 삶의 목표는 너 하나 잘 먹이는 거야”라며 고민 주인공에게 매일같이 음식을 해준다고 전했다.

문제는 남자친구의 손이 너무 크다는 것. 고민 주인공은 음식을 만들 때면 늘 둘이 먹을 음식을 기본 4인분씩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또한 음식을 다 먹지 않으면 삐지는 남자 친구 때문에 결국 연애를 하면서 30kg이 증가해 현재 몸무게가 무려 100kg이 되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남자친구를 만나 “여자친구를 살찌우는 이유가 뭐냐”가 묻자, 남자친구는 “먹는 모습이 좋고 자꾸 해주고 싶다”고 밝혔고, 더욱이 연애 후 자신 역시 40kg이 늘었다고 밝혀 고민의 심각성을 더했다.

이날 강 씨는 살이 찐 후 만성소화불량에 고혈압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강 씨는 “면접도 보는 족족 탈락했다”며 “그런 나를 보고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냉채 족발 4인분 했지’더라. 그래서 ‘배불러’라는 단어는 남자친구한테 안들린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실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남자친구 역시 푸짐한 체격을 자랑했다. 그 역시 “40kg 정도 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 몸이 걱정 안되냐”는 말에 “보기엔 튼튼해 보이는데 알고보면 몸이 약하다. 약은 잘 안챙겨먹게 되더라. 부족한 영양소를 음식으로 해결해주고자 요리를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해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강 씨는 원래 밝은 성격이었지만 체중이 증가한 뒤 성격도 변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에 남자친구는 강 씨와 함께 운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번 사연이 총 87표를 얻는데 그쳐 탈락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친구가 직접 차린 상이 스튜디오에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를 맛본 이영자는 “나는 이 남자랑 사귀면 몸무게가 200킬로그램이 되겠다”며 음식 맛에 대한 감탄을 금치 못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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