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지난 11일 오후 대도민 산불예방 담화문 발표와 함께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회의를 가졌다.

12일 도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기후와 기온상승, 강한바람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데 주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포항시에 대형산불이 발생해 대규모 산림과 소중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도는 이후 산불방지를 위해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읍ㆍ면ㆍ동장이 매일 오지마을 등 취약지를 방문해 주민계도 등의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 산불감시원은 등산로ㆍ산책로 등 주요 길목에서 화기 단속과 함께 담당구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산림 인접 논ㆍ밭두렁 인화물질을 3월 중순이전까지 제거하고 이후부터 소각행위를 강력히 단속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불계도 담당구역을 지정해 휴일 비상근무토록 하고, 산불감시원 등에 대한 현장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합지휘권자인 시장ㆍ군수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현장을 지휘한다. 산림청, 군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헬기를 조기에 출동 지원한다. 이어 산불 발생시 소속 공무원 신속한 현장 도착 등 초기진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도민 당부사항으로 ‘입산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이 허용된 지역이라 하더라도 인화물질의 소지는 삼가고 산림 안에서 불씨를 다루는 행위 절대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 논ㆍ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를 태우는 것 일체 금지를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산불의 감시자가 되면,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소중한 산림에 대한 주인의식과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최근 구미지역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 사고방지를 위해 업체대표자를 비롯한 유해화학물질 관리자․취급자께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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