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특허 재판을 맡은 미국 법원이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배상액을 삭감하면서 삼성전자는 일단 큰불은 껐다.

그러나 재심이 남아 있다. 미국 법원은 스마트폰ㆍ태블릿PC 14종에 대한 재심을 명령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배상액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미국 법원은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소송에서 배심원이 평결한 배상액 10억5000만달러 가운데 절반 정도인 4억5050만달러를 삭감한다고 판결했다. 삼성전자의 배상액은 5억9950억달러(약 65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지게 됐다.

그러나 삭감된 배상액과 관련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14개종의 특허침해 여부와 관련해서는 재판을 새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심 명령이 내려진 제품 14종은 갤럭시 프리베일, 젬, 인덜지, 인퓨즈 4G, 갤럭시S2 AT&T, 캡티베이트, 콘티늄, 드로이드 차지, 에픽 4G, 이그지빗 4G, 갤럭시탭, 넥서스S 4G, 리플래니시, 트랜스폼 등이다.

이번에 배상액이 확정된 제품은 패시네이트,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S, 갤럭시S 4G, 갤럭시S2, 갤럭시S2 T모바일, 갤럭시S2 에픽4G터치, 갤럭시S2 스카이로켓, 갤럭시S 쇼케이스, 갤럭시탭 10.1 와이파이, 갤럭시탭 10.1 4G LTE, 인터셉트, 메스머라이즈, 바이브런트 등 14종이다.

14종에 대해 재심을 진행하면 배상액이 더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어 삼성전자로서는 새로운 재판 결과를 다시 주목해야 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