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제주 4·3 항쟁이라는 역사의 비극을 다룬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세월2’(이하 ‘지슬’)가 국내 독립극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달성했다.
22일 영화 배급을 맡은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지슬’은 이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2만3천142명을 기록, 국내 독립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똥파리’가 세운 12만3천36명을 넘어선 것이다.
전날까지 12만2천36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지슬’은 이날 782명의 관객을 더 모아 ‘똥파리’의 흥행 기록을 깼다.
지난달 21일 전국에서 개봉한 이래 한달여 만이다.
상영관이 100개가 되지 않는 독립영화로 10만 관객을 넘은 것은 2009년 ‘워낭소리’와 ‘똥파리’ 이후 4년 만이다.
서울을 제외하고 특정 지역에 뿌리를 둔 영화인들이 그 지역에서 만든 독립영화로 전국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