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각종 스트레스로 업무시간 내 허가되지 않는 외출(땡땡이)을 직장인 10명중 7명 이상이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1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시간 내에 거짓말을 하고 외출을 한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79.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번도 없었다는 답은 20.1%였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밖으로 나가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38.1%가 ‘일하기 싫어서’라고 응답했으며, ‘이유 없이 그냥 답답해서’가 34.9%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할 일이 없어서(12.7%), 직장 상사 잔소리 때문에 (7.9%), 기타(6.3%) 등이 뒤를 이었다.
밖으로 나간 직장인들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그 동안 미뤘던 잡무(은행, 병원 진료)를 한다’가 53.6%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평소, 개인 일을 처리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며 그 외에 회사 근처 커피숍/편의점에서 음료를 마신다 (17.2%), 산책을 한다(13.9%), 기타(7.9%), 친구를 만난다(7.3%) 순이었다.
그렇다면 동료/상사/후배가 업무시간에 밖에서 놀고 있는(땡땡이) 장면을 목격 했을 때,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과반수 이상(51.9%)이 “이야기는 하겠지만 회사는 모르게 하겠다”고 말했으며 무조건 ‘그냥 모른척 하겠다(44.4%)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