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2일 오전 출근시간대 분당 야탑역 근처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출동한 119구조대와 소방대원들이 쏜 마취총을 세 발이나 맞았지만 멧돼지는 인근 야산으로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멧돼지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과 충돌하는 등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분당에 멧돼지 사육장이 없는 점을 미뤄볼 때 야생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영장산 등 주변 야산에서 도심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한 관계자는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멧돼지가 다시 나타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