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영화 제작자로 나선 이경규의 자질을 극찬했다.
김수미는 4월 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경규가 직접 '도와달라'는 문자를 보내며 섭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이경규의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한다. 솔직하게 얘기하는 입담이 너무 좋다"면서 "사실 작품에 출연하면서 개런티 같은 경우는 전문 제작부장에게 맡겨두는 데 이번엔 좀 곤란하게 느껴지더라"고 전했다.
덧붙여 김수미는 "어느 정도 개런티를 제시하고 제작부에서 깎아달라고 하면 깎아주라고 했는데 다 주더"면서 "참 고마운 건 좋은 호텔에 재워주고 저만 비싼 한정식 집에 가서 식사를 하게 했다. 후배들에게도 미안헀다. 이경규에게 '돈을 아껴야 한다. 그러지 말라'고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김수미는 "이경규가 이렇게 영화에 관심을 갖고 하는 건 그만큼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 아니냐"면서 "돈이야 다른 데서도 많이 번다. 이 영화는 분명히 잘 될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영화로 오는 5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