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연예계 인사들의 잇따른 비보로 우울한 만우절이었다.
1일 오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에 출연했던 배우 김수진이 지난달 29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수진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주위의 증언과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로 미뤄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오전 가수 겸 MC로 활동한 박상규는 뇌졸증 투병 중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박상규는 14년 전부터 뇌졸중으로 투병해왔으며, 뇌졸중이 세번째 재발하면서 결국 세상을 떠났다. 1965년 KBS 1기 전속 가수로 데뷔한 고인은 ‘송아지 코메츠’, ‘코코 브라더스’라는 팀으로 활동했으며, ‘친구야 친구’, ‘조약돌’, ‘나는 여자예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한편, 이날은 중화권 톱스타 장국영(張國榮,장궈룽)의 사망 10주년이기도 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 거짓말처럼 46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홍콩 현지에서는 대형 추모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고, 한국에서도 특별전 등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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