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과도한 TV 시청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하고 가족과의 단란한 여가시간을 권장하는 등 가정친화를 도모하기 위해 ‘TV없는 국립자연휴양림’을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2013년 7월 1일~2014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삼봉자연휴양림(강원 홍천)과 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은 전체 객실이 TV 없이 운영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5월 22일 오전 9시에 시작되는 예약부터 적용되므로 TV 시청을 원하는 이용객은 시청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예약을 해야한다.
국립 휴양림 관리소는 이들 2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시범운영 결과를 모니터링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향후 신규로 개장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은 처음부터 ‘TV없는 자연휴양림’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TV없는 국립자연휴양림 시범운영’을 계기로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이 보다 행복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번 조치로 기존 숙박형에서 문화ㆍ체험형으로의 휴양림 이용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TV를 대체해 가족 단위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