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두 코너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으며 주말 예능프로그램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5월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한 ‘아빠 어디가’는 전국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3.6% 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진짜 사나이’는 9.5% 보다 1.9% 상승한 11.4%의 수치를 나타내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최근 MBC가 추구하는 ‘관찰 예능’은 시청자들에게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포착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그동안 이야기로만 듣던 실제 군대 생활의 이야기는 새로운 것을 찾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작품을 위한 홍보성 게스트나 짜놓은 대본대로 흘러가는 예능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MBC가 ‘관찰 예능’으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예능 프로그램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해피 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9.5%,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