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2013년 1분기 좋은 성적을 달성하며 청신호를 켜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 1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이 14억 6,000만 달러(약 1 조6,000억 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억 4,000만 달러를 넘는 수치다.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2억 1,900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 일일 활동 사용자 수 6억 6,500만 명, 월별 활동 사용자 수 10억 1,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26%, 23% 증가한 수치로 페이스북의 성장을 증명한 바 있다.
더불어 페이스북은 전세계 11억 1,000만명의 페이스북 유저 가운데 절반이 넘는 7억 5,100만 명이 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성장률은 54%를 기록했으며, 이는 1분기 페이스북의 월간 사용자 성장세의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페이스북은 매출 증가의 가장 요인으로 모바일 광고를 꼽았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수입은 지난 분기 대비 22% 상승해 3억 7,400만 달러(약 4,110억 원)를 달성했다. 이는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12억 5,000만 달러) 중 30%에 달하는 수치다. 페이스북의 COO 셰럴 샌드버그는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는 중소기업사, 개발자들에게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동안 3,800여명의 개발자들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 출시한 모바일앱을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모바일을 선택했다. 특히 오픈마켓의 1분기 인기 톱100종의 앱 중에서 40% 이상이 페이스북의 모바일 앱 광고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브스 에버스만 CFO는 "게임을 통한 결제 수익도 12% 상승됐다"고 말하며 "모바일로의 체질 개선이 페이스북의 시장성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khga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