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치과용 영상 진단 장비 전문기업 바텍(043150ㆍ사장 오세홍)이 이달 들어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텍은 오는 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빌딩 18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3~16일 3개국(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를 잇달아 연다고 최근 밝혔다.
이달 8일 열릴 국내 IR에서는 올 1분기 주요 경영 현황 설명 및 Q&A를 주요 내용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13~16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지에서 열릴 해외 IR에서는 회사 소개 및 사업 현황ㆍ전망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 및 투자활동 촉진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 밖에도 6일 바텍은 치과용 저선량 CT 신제품 ‘팍스아이 3D 그린(PaX-i 3D Greenㆍ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텍 측은 “신제품은 지난해 론칭한 2D 장비인 ‘PaX-i’, 3D 장비인 ‘PaX-i 3D’의 프리미엄급 CT이며, 방사선 유효 선량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75%까지 낮춘 저선량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사이즈(8×8㎝) CT(3D) 기준 1회 촬영시간(5.9초)이 짧은 고속 스캔기술 개발 ▷자회사 레이언스에서 치과 CT 전용 고감도ㆍ고해상도 디텍터 개발 ▷저선량(30마이크로시버트 이하)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질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노이즈 저감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시버트(μ㏜)는 방사선량 측정 단위로, ‘팍스아이 3D 그린’으로 1회 촬영 시 발생하는 유효 선량(30μ㏜)은 서울~미국 편도 비행기 탑승 시 평균 유효선량(60.6μ㏜)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이 제품은 해외에서는 지난 3월 12일 독일 쾰른 ‘IDS(International Dental Show)’에서, 국내에서는 지난주 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 ‘SIDEX’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으로, 향후 의료방사선 피폭에 대해 상대적으로 민감한 선진국(미국 및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 관계자는 밝혔다.
오세홍 바텍 사장은 “선량과 영상 품질은 상관관계에 있어, 선량을 낮추면서도 영상 품질을 높이는 것은 기술의 혁신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치과 방사선은 1회 피폭량이 메디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남녀노소 전 세대에 걸쳐 노출 범위가 넓고 빈도가 높기에 이번 신제품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