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 ‘강화고려역사재단’이 출범한다.
인천시는 강화도의 역사 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ㆍ연구하는 ‘강화고려역사재단’ 설립이 오는 7월 출범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화도는 참성단과 고려궁지, 강화산성, 고려 고종 홍릉, 선원사지, 돈대 등 고조선, 고려, 조선시대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문화 유적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 없어 높은 문화가치를 조명할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오는 2011년부터 고려사 관련 학술심포지엄과 지역사회 간담회를 여러 차례 열고 인천문화재단 인큐베이팅을 거쳐 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강화고려역사재단 오는 7월 재단이 설립되면 고려시대 고분군 발굴조사와 강화와 개성의 고려유적을 매개로 한 남북교류사업, 학술세미나, 강화고려유적 사진집과 학술지 발간 등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인천시의회는 안영수 의원(강화)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강화고려역사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고려사를 중심으로 강화지역 역사문화 유산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연구 관련 정책 사업을 수행할 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안 의원은 “강화 역사가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강화 역사에 대한 심층적 연구와 체계적인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웠다”고 조례 제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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