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권역별 센터 추가 개설…병원ㆍ교육비 지원, 맞춤형 상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미혼모ㆍ이혼가정등 한부모 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한부모 가족 지원센터 5곳이 새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한부모 가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구로구에 있는 한부모 가족 지원센터 외에 5대 권역별 센터를 추가로 개설한다고 23일밝혔다.
5대 권역은 동북권, 동부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으로 나뉜다.
강북구에 소재한 동북권 센터는 성북ㆍ강북ㆍ도봉ㆍ노원구를, 성동구에 있는 동부권 센터는 성동ㆍ광진ㆍ동대문ㆍ중랑구를, 송파구에 자리한 동남권 센터는 동작ㆍ관악ㆍ서초ㆍ강남ㆍ송파ㆍ강동구를 각각 담당한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북권 센터는 종로ㆍ용산ㆍ은평ㆍ서대문ㆍ마포ㆍ중구를, 양천구에 있는 서남권 센터는 양천ㆍ강서ㆍ구로ㆍ금천ㆍ영등포구를 각각 맡는다.
2010년 기준으로 서울의 한부모 가구는 35만1848가구로 시내 전체 가구의 10%에 달한다. 권역별로는 동남권 9만7808가구, 서남권 7만3131가구, 동북권 6만7196가구, 서북권 6만205가구, 동부권 5만3508가구 순이다.
권역별 센터는 위기지원사업 대상을 발굴해 병원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자치구별로 1개 이상의 자조 모임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한부모 가족 인식 개선사업과 생활 문화 서비스 지원사업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민참여 예산사업의 하나로 권역별 센터를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권역별 센터 운영결과를 점검해 확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한부모 가족의 꾸준한 증가 추세에 발맞춰 2009년 6월 구로구에 한부모가족 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센터의 작년 지원 실적은 상담 및 정보 제공 1634건, 미혼모 위기지원 187건, 검정고시 합격자 8명, 시설입소자 심리 상담치료1625건 등이다.
상담은 센터 누리집(http://www.seoulhanbumo.or.kr)이나 전화(02-861-302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