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신청 3곳 모두 사업불허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 핵심인 카지노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 사전심사 발표에서 3곳 모두 카지노 사업을 불허하고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과 관련, LOCZ(리포&시저스)가 청구한 1곳(미단시티 8만9000㎡)과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가 청구한 2곳(하늘도시 내 월드시티, IBCⅡ 내 크리스탈시티)등 모두 3곳에 대한 카지노 사전심사를 진행하면서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광부는 그동안 몇차례 사전심사에서 언급된 문제점을 이유로 이들 카지노 사업 계획을 모두 불허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광부는 대신 추후 사업자 공모를 통해 보완된 사전심사제를 바탕으로 새롭게 심사를 벌이고, 빠른 시일 내 영종지역 내 3곳의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심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들은 문광부의 제도 보완 후 사업자 공모를 낼 때까지 다시 기다려야 할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사업 계획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 셈이다. 때문에 사업자들이 국내 카지노 사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할 경우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판단이 중요한데 예상치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은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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