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이스탄불-경주엑스포’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경주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최근 터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 동향이 이스탄불 현지에 있는 양국 공동사무국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가 파악돼 보고되고 있다.
터키 대사관∙총영사관 등 공관들과도 핫라인을 개설해 협조체제를 가동 중으로 이스탄불시측과 여러 가지 변수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놓고 행사 준비를 추진 중이다.
공동사무국 한국측 관계자는 “언론에 비춰지는 터키의 국지적인 모습을 보고 마치 터키 전체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처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시위가 시작된 탁심광장 일부를 제외하고는 평온한 상태로 양국 실무협의도 평소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해왔다.
이 관계자는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스탄불-경주엑스포와 연계해 터키에서 개최하는 10여개의 문화행사 중 ‘한국문화재특별전’(6.18~9.22)이 지난 18일 이스탄불 소재 톱카프궁 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오프닝행사를 갖고 전 세계 관광객을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동사무국 터키측 관계자는 “조만간 정부와 시위대는 타협점을 찾고 현 시국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스탄불-경주엑스포는 계획대로 잘 개최될 것”이라며 확고한 행사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8월31부터 9월22일까지 23일간 터키 이스탄불 일원에서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50개국이 참가해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해군본부) 등 18개 기관의 후원으로 공연, 전시, 영상, 특별행사 등 8개 분야에서 30여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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