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유흥비 마련을 목적으로 휴대전화 대리점에 들어가 스마트폰을 훔친 가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휴대전화 대리점에 들어가 스마트폰 17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5) 군 등 6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선후배 관계인 A 군 등은 지난 23일 새벽 2시 20분께 서울시 독산동의 휴대전화 대리점에 들어가 스마트폰 7대를 훔치는 등 25일까지 이 지역 휴대전화 대리점 2곳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총 17대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스마트폰을 인터넷 등을 통해 장물업자에게 넘겼다.
A 군 등은 대리점의 출입문을 힘껏 밀고 당기는 수법으로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갔으며, 앞서 지난 22일에는 독산동에 있는 대리점에 같은 방법으로 들어가다 내부 싸이렌이 울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들은 보호관찰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으며, 나누어 가진 돈은 PC방 등에서 모두 유흥비로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