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국가축제로 열린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형산강체육공원 및 영일대(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한 여름 밤의 불빛이야기’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불빛축제 10주년을 맞는 해로 3년 연속 국가축제(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가축제로 개최된다.
포항시축제위원회는 민간주도의 축제의 시작과 함께 도입된 국가축제 평가기준에 따른 연예인 초청과 과도한 의전행사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불꽃 중심의 축제에서 빛 중심의 축제’ 전환을 위해 전체적인 콘텐츠를 대폭 정비한다. 반면 길거리공연 및 퍼포먼스를 강화해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참여ㆍ체험하며 즐기는 축제’로 변화시켜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전문가 및 관객 평가단 경연방식의 ‘국제불꽃경연대회’를 강화하고 포스코 환경타워를 활용한 전국 최초 타워불꽃쇼를 연출해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불빛축제 10주년을 회고하는 특별영상 ‘Glorious Number’와 불빛축제를 만든 사람들과 공유하는 ‘미디어 파노라마’를 통해 10주년을 기념하는 형식의 개막식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영일대(북부)해수욕장 해상전망대 ‘영일대’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을 통해 불빛축제의 정체성 강화와 새로운 장소 창조를 통한 장소마케팅 및 문화예술(미디어아트)과 결합된 통합적 축제로 진행한다.
시는 축제기간 중 개막일인 27일을 제외한 9일 동안 5개의 테마(신명ㆍ감사ㆍ사랑ㆍ열정ㆍ희망)로 구성된 뮤직불꽃쇼를 영일대(북부) 해수욕장에 마련해 불빛축제 스토리를 강화하는 등 이번 축제 주제인 ‘한여름밤의 불빛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그 외 ‘빛추고 놀자, 불빛비키니존, 황금 물고기잡기 등의 참여행사와 한여름 밤의 콘서트,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불빛CITY투어, 감사존 운영, 어린이 체험마당, 영일만 해변스포츠 축제, 플라잉디스크대회, 포항뮤직페스티벌, 포항사랑 사진전, 시립미술관의 Light ART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이정옥 포항시축제위원회 위원장은 “3년 연속 국가축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불꽃연출의 다양성을 높여 타 도시와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빛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과감한 발굴과 거리공연 및 퍼포먼스 강화를 통해 관객들이 함께 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