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야외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ㆍ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ㆍ섭취까지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재료를 장볼 때는 냉장이 필요없는 제품부터 채소, 과일류,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입해야 한다. 또 가능한 1시간 이내 구입을 마치는 게 바람직하다.
조리 시 바비큐 등은 음식물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어패류 등은 수돗물로 2~3회 세척해 손질하고 특히 장염비브리오균이 많은 내장 및 아가미는 제거한 채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여름철엔 해수 온도가 상승해 장염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특히 회를 섭취ㆍ보관할 때 주의해야 한다. 생선회를 먹을 때는 회를 뜬 지 가급적 4시간 이내 먹도록 한다.
식약처는 아울러 여행지에 필요한 상비약으로 ▷해열ㆍ진통ㆍ소염제 ▷지사제ㆍ소화제 ▷종합감기약 ▷살균소독제 ▷상처 연고 ▷모기 기피제 ▷멀미약 ▷일회용 밴드 ▷고혈압ㆍ천식약 등 평소 복용약 ▷소아용 지사제ㆍ해열제 등 10가지를 꼽았다.
고혈압, 당뇨,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자는 복용 중단시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사ㆍ약사 상담을 통해 필요량을 준비해야 한다. 해외 여행객의 경우엔 말라리아 등 풍토병에 대비해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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