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자신이 일하는 회사에서 감시가 소홀한 일요일에 수십차례에 걸쳐 철강 280t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A(52)와 B(45) 씨 등은 지난 2011년 1월 5일부터 지난달까지 자신들이 일하는 부산 사상구 감전동 철강공장에서 23차례에 걸쳐 철강 후판 280t(시가 1억7000만원어치)을 몰래 빼내 고물업자 C(52) 씨 등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B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또 훔친 철강을 사들인 C 씨 등 고물업자 5명도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철강 반출, 지게차 운전, 화물차 운전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감시가 소홀한 일요일에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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