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전교생이 45명인 전남 여수 섬마을 고교에서 ‘도전 골든벨’이 울렸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남면 금오도에 위치한 여남고 3년 진성일(19)군이 지난 23일 교정에서 녹화촬영된 KBS TV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95번째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이 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추석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녹화현장에는 재학생과 주민, 교사 등이 모여 학생들을 응원했다. 진군은 남면 우학리에 사는 진영민(56) 최점자(53) 부부의 2남1녀 중 막내다. 담임교사 한경호씨는 “전체 학생이 45명에 불과한 학교에서 골든벨을 울려 정말 자랑스럽다”며 “성일이가 평소 철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골든벨 마지막 문제가 철학과 관련된 문제여서 풀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대견스러워했다. 이날 녹화 분은 내달 22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