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통학버스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이나 학원 등의 운영자와 통학차량 운전자의 안전 의식은 물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는 모두 589건이 발생해 12세 이하 어린이 43명이 사망하고 928명이 부상했다.

어린이통학버스 사고가 개선되지 않는 것은 운전자 자격ㆍ통학차량 운영 관리 등이 정부의 감독이 미치지 않는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의무화를 위한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 인솔 교사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교육 대상자가 1년 이내에 교육을 받고 3년마다 재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위반 시 벌칙 조항이 없어 안전 교육 이수율이 저조하다는 설명이다.

이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