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직장인이 회사에서 근무하는 시간은 대략 9시간 이상이다. 많은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고 있는 것인데, 지난 5월에 인크루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36.7%가 하루에 한번도 웃지 않는다고 응답한 결과가 있었다.
원인은 웃을 일도 별로 없는 회사 생활에서, 직장인 대다수가 사내에 ‘근무의을 떨어뜨리는 상사때문에 더욱 웃을 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tvN ‘막돼먹은 영애씨12’가 직장인 644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8%가 ‘부하직원의 근무의욕을 떨어뜨리는 상사가 있다’고 응답하면서 직장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꼴불견 상사의 성별은 ‘남자’ 가 80.8%, ’여자’가 19.2%였고, 설문 응답자 중 남성 응답자는 꼴불견 상사로 ’남자’(66.1%)를 지목했고 여성 응답자는 꼴불견 상사로 ’여자’(63.7%)로 답해 응답자와 상사의 성별이 동성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남자상사의 유형으로는 ‘무한 이기주의형’(본인의 현재 기분에 따라 팀내 분위기를 좌지우지 함)이 29.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독불장군형’(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 않고 모든 의사결정을 혼자함)이 22.7%, ’완벽주의형’(사사건건 감시하고 작은 실수도 인정하지 않아 피로도를 높임)이 18.8% 로 집계됐다.
여자상사의 꼴물견은 ‘완벽주의형’(사사건건 감시하고 작은 실수도 인정하지 않아 피로도를 높임)이 40.4%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그 외에 ‘리더십 부족형’(여성 인력 풀이 부족해 일찍 승진했지만 통솔력이 없음)이 21.9%로 두번째로 응답률이 높았다.
그렇다면 여자 꼴물견 상사의 대처법은 무엇일까? ▷‘가능한 신경 안 쓰려고 노력한다’가 42.1%로 가장 높았다. ▷’겉으로는 친한 척하고 뒤돌아서 뒷담화’(18.4%), ▷’제발 다른 곳으로 이직하길 갈망’(13.2%) 등의 유사 답변 외에 ▷’능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한다’(12.3%), ▷’대놓고 무시하거나 따진다’(10.5%)는 답변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