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의 인기에 힘입어 패러디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설국열차’의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영화 속에서 꼬리칸 사람들의 식량으로 등장하는 단백질 블록은 시중에 판매되는 양갱과 비슷해, 영화를 본 관객들에 의해 ‘설국열차 양갱’이라는 호칭이 붙여지며 관심을 모았다.
영상 패러디물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예고편을 편집해서 만든 일명 ‘서울열차’는 시원한 냉방칸을 차지하기 위한 약냉방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온라인을 강타했다.
또 피서지로 해외가 아닌 해운대로 오라는 메시지를 담은 ‘폭염열차’, 학교에서 에어컨을 사수하기 위한 학생들의 열망을 담은 ‘학교열차’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패러디 영상이 줄을 이으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그런가하면 ‘설국열차’ 포스터를 활용한 패러디와 크리스 에반스의 전작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를 활용한 패러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한편 ‘설국열차’는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