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A(34ㆍ여) 씨는 1년 전인 2011년 6월 30일 태어난 아들 B 군의 출생 신고를 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A 씨는 ‘B 군 쌍둥이 동생의 출생 신고가 빠졌다’며 다시 출생 신고를 했다. A 씨가 담당자에게 제출한 병원 출생증명서에도 ‘쌍둥이’로 기재돼 있었다.

쌍둥이 엄마가 된 A 씨는 그로부터 20여일 뒤 주민센터를 찾아 또 다른 쌍둥이를 낳았다고 출생 신고를 했다.

하지만 그녀의 출산 기록은 모두 가짜였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단 한 번도 아이를 낳은 적이 없었으며 병원 출생증명서는 모두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이 어려워 양육수당을 받으려 했다”고 말했다.

서상범 기자/tiger@heraldcorp.com

4000만원상당 구리선 훔친 30대

○…무려 4000만원어치에 이르는 구리 전선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

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31) 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고물상에 침입해 컨테이너 상자에 보관 중인 구리 73㎏, 동판 53㎏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시가로 100만원 상당에 이른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50차례에 걸쳐 4300만원 상당의 구리 전선을 훔쳤으며, 광주와 나주 일대를 돌며 신축 공사 현장이나 고물상 등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김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