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와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개봉 첫 날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했다.
8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31일 하루 전국 848개 상영관에서 41만847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시사회를 비롯 누적 관객수는 43만6375명이다.
같은 날 ‘더 테러 라이브’는 673개의 상영관에서 21만5802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수 34만3063명이다.
두 영화는 그동안 침체기였던 7월 극장가에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며 승부를 벌였다. 개봉 전부터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은 두 영화는 당초 개봉 예정일이었던 1일에서 31일로 개봉일을 변경하기도 했다.
제작비 430억원을 들인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와 하정우 단독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가 향후 기록할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같은 날 ‘터보’는 11만9753 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6938 명이다. 이어 ‘레드: 더 레전드’는 5만3963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안착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